교육업계 전반에 학습 서비스의 간편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교재 중심의 수업 체험, 개인 보유 기기를 활용한 학습 환경 조성 등으로 서비스 절차가 단순화되는 추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선생의 방문학습 브랜드 '윤선생영어교실'은 전용 학습 기기 없이도 무료 수업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기기에 학습 전용 앱을 직접 설치한 뒤, 영어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선정된 디지털 교재로 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 기기 대여 및 반납 절차가 없다는 점에서 접근성과 간편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구몬학습은 지류형·디지털형으로 분리돼 있던 독서 상품을 '구몬 스마트독서'로 통합해 출시했다. 메인도서는 디지털과 지류 형태로 모두 제공되며 짝꿍책 544권은 전량 앱에 공개된다.
전체 콘텐츠는 스마트구몬N 라이브러리를 통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재능교육은 유아 및 초등생 대상의 '재능스스로AI수학'을 내놓았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학습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대면형 또는 셀프형 수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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