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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5년 연속 '군 온라인 문화예술 체험형 강의콘텐츠' 사업 선정

장병·군무원 1.2만명 대상 클래스 150여개 운영

클래스101, 5년 연속 '군 온라인 문화예술 체험형 강의콘텐츠' 사업 선정
클래스101, 5년 연속 '군 온라인 문화예술 체험형 강의콘텐츠' 사업 선정. 클래스101 제공

[파이낸셜뉴스] 클래스101이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온라인 문화예술 체험형 강의콘텐츠' 사업 운영사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 장병 및 군무원 1만2000명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 온라인 강의를 공급해 복무 중 정서 안정과 자기 계발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병영 내 휴대전화 사용 확대 등 변화된 복무 환경에 맞춰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교육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클래스101은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디자인 △미디어 등 6개 분야, 총 150여개의 강의를 준비했다. 분야·수준별(초·중·고급) 커리큘럼과 기초, 심화, 실습 등 학습 단계에 맞는 구성으로 개인화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댓글, 질의응답, 결과물 공유 등 양방향 학습 기능과 무제한 수강, 준비물 제공으로 병영 내에서도 장병들이 원활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7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 예정인 군 온라인 문화예술 체험형 강의콘텐츠의 참가 신청은 금일부터 군 장병 전용 온라인 페이지를 비롯한 국방부 홈페이지, 나라사랑 포털, 홍보 포스터 QR코드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클래스101은 선착순 신청자 500명에게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성과 우수자 및 수강 참여도가 높은 50개 부대를 선정해 20만원 상당의 체험 키트 증정,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군 장병의 수강을 독려할 계획이다.

클래스101은 지난해 10월 기업 간 거래(B2B) 사업 강화를 위해 쿠팡 출신의 커머스 및 기업 서비스 분야 전문가 박성원 팀장을 영입,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내부 체계를 정비했다. 그 결과 현대오토에버, 경기도일자리재단, 경희대학교, 예금보험공사 등 800개 이상의 기업·기관 고객을 확보하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박성원 클래스101 B2B세일즈 팀장은 "병영 환경에서도 충분히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 공급과 적합한 플랫폼 환경 조성에 주목했다"며 "장병 및 군무원 분들이 복무 중에도 자신만의 속도로 문화예술과 가까워지고 성장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