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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자란다, 중고액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초록우산-자란다, 중고액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에듀테크 기업 자란다와 중고액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과 아동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초록우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에듀테크 기업 자란다와 중고액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과 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내달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액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자란다의 온라인 플랫폼에 초록우산의 사업 소식을 알리고, 이를 토대로 중고액 후원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후 9월 자란다가 조성한 오프라인 공간 ‘키즈존’에서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팝업 체험존 형식의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모아진 기금 중 일부를 활용해 아동 지원도 진행한다.

초록우산은 캠페인 진행에 맞춰 58만 후원자에게 이번 캠페인 취지를 안내하고, 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정을 발굴해 필요한 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과 노하현 자란다 이사 등이 참석했다.

노 이사는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이해하고, 그 가능성을 키워주는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의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초록우산과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잘 자라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자란다도 다양한 사회공헌 서비스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 총장은 “어린이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협약에 함께해주신 자란다에 감사 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이 국내 중고액 후원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보다 많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