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바이아웃 금액인 약 710억원
클럽월드컵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 합류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아르헨 신성 마스탄투오노. 2025.03.15.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아르헨티나 축구 신성 프랑코 마스탄투오노(17·리버 플레이트)와 계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 시간) 마스탄투오노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8월14일부터 2031년 6월30일까지 6시즌이다.
마스탄투오노는 15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는 리버 플레이트 소속으로 참가한 뒤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적료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외신에 따르면 이적료는 마스탄투오노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인 4500만 유로(약 710억원)로 알려졌다.
세금과 수수료 등을 합치면 총 6300만 유로(약 995억원) 수준에 달한다.
2007년생 마스탄투오노는 왼발잡이로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아르헨티나 현지에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이을 차세대 스타로 꼽힌다.
리버 플레이트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2024년 프로로 데뷔한 마스탄투오노는 지난해 2월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16세177일)을 세웠다.
지난 6일 칠레와의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아르헨티나 1-0 승)에선 후반 교체로 나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최연소 출전 기록(17세295일)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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