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서울 구로 지타워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태성 케어링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웨이 제공
코웨이가 시니어 케어 사업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다양한 업체들과의 전방위 협력에 나섰다. 시니어 요양 서비스부터 헬스케어까지 협업을 통해 모회사와의 시너지는 물론 시니어 서비스 시장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최근 케어링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케어링은 △가족요양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시니어 요양 서비스 회사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케어링과 함께 요양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GC케어와 헬스케어 제휴 서비스 협약을 맺기도 했다. GC케어는 헬스케어 플랫폼 '어떠케어', 건강기능식품 플랫폼 'GC라이프케어몰' 등을 통해 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회원들은 GC라이프케어몰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등을 구입할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GC케어 건강검진 서비스와 함께 전문가가 제공하는 건강상담·컨설팅 등을 지원 받는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케어닥, GC케어에 앞서 롯데호텔과 교보문고, 지타워컨벤션웨딩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어버이 날인 지난 5월 8일 출범했다. 회원에 가입할 경우 상조를 비롯해 건강과 요양, 간병 등 노후 준비가 가능하다.
특히 가전과 매트리스 등 코웨이가 렌탈로 판매 중인 제품과 결합, 필요한 생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현재 '코웨이라이프599', '코웨이라이프499' 등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들 상품은 코웨이 렌탈 제품 사용 기간 동안 매월 할인을 받고 만기 시점에는 상조와 여행, 요양, 간병 등 필요한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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