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 자동화 전문 기업 지엔터프라이즈, 인사관리(HR) 분야 플랫폼 운영사 플렉스, 데이터테크 기업 빅밸류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지엔터프라이즈는 총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NH투자증권과 NH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용중인 엔에이치디지털얼라이언스 펀드를 중심으로 기존 투자사인 우신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신한벤처투자, 마젤란기술투자, 지앤텍벤처투자, 케이투인베스트먼트가 있다. 누적 투자금은 355억원이다.
2016년 설립된 지엔터프라이즈는 세무 관리부터 세금 환급, 인공지능(AI) 상담까지 제공하는 비즈넵 앱을 운영한다.
플렉스는 한리버파트너스로부터 기업가치 5000억원을 평가받으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1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플렉스는 '조직과 구성원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모든 근로자의 필수재가 된다'는 미션 아래 2019년 5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2년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할 당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의 재무적 투자(FI) 중 설립 후 최단 기간 내 최고 기업가치평가액 3500억원을 인정받으면서 주목 받은 바 있다.
빅밸류는 50억원대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120억대를 달성했다.
서지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