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현지연합훈련단 소속 K2전차가 연합사격 훈련간 표적을 향해 120mm 전차포를 사격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LS증권이 "그동안 지연됐던 폴란드 K2전차 2차 계약이 올해 2분기 중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13만9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6일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수주 파이프라인에 폴란드 2차, 루마니아 전차도입 사업을 반영해 실적 예상치와 기업가치 평가를 동시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LS증권은 동 사의 2025년 한해 예상 매출액은 5조8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영업이익은 8740억원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2차 계약부터 일부는 K2GP, 일부는 K2PL로 납품이 될 예정이며 K2PL의 경우 능동방호장치(APS), 원격사격통제장치(RCWS) 등 개량이 들어가고 폴란드 현지 방산 국영업체 생산시설을 통해 폴란드 내에서 생산될 예정"이라며 "K2PL은 개발이 이미 진행중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2026년 폴란드로 들어가는 초기 물량에 대해서는 K2GP 인도 이후 K2PL 물량 인도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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