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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정비창 홍보관 찾은 조합원들 "한강조망 특화 설계 좋네요"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 시공사 선정 D-6

HDC현산 용산정비창 홍보관 찾은 조합원들 "한강조망 특화 설계 좋네요"
HDC현대산업개발의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 주방을 조합원들이 구경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업비만 1조원에 달하는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를 위해 마련한 홍보관이 연일 인기를 끌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강조망과 마감재 등 설계를 명료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홍보관을 구성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22일 예정된 시공사 선정총회를 하루 앞둔 21일까지 홍보관 운영을 이어간다. 지난 9일 개관한 이 홍보관에서 조합원들은 호텔HDC가 운영 중인 파크하얏트의 유·무형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실제 입주할 주거공간과 마감재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홍보관을 방문한 조합원들은 특히 '2면 한강조망 특화설계'가 적용된 주거공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침실과 거실 전면에는 2.5m 초광폭 파노라마 창이 설치돼 다른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한강 전경이 실내 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욕실에서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설계안의 한강조망 세대수는 조합원안(524가구)을 넘는 총 600가구가 공급돼 조합원 100%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또 현장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하이엔드 마감재를 실물로 볼 수 있다. 주방과 욕실 유닛에는 △독일 REHAU 브랜드 창호 △이탈리아 Ernestomeda 주방가구 △이탈이라 Paffoni 수전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 제품이 적용돼 한강 조망과 고급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장을 둘러본 한 조합원은 "호텔보다 고급스럽게 구성된 준공 후 아파트를 미리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다른 조합원은 “말로만 듣던 한강 조망과 차별화된 설계의 실체를 직접 볼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스카이브릿지와 하이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현장의 관심도 높다. 한강변에서 가장 긴 330m 길이로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 브릿지'와 지상 115m 높이에 설치되는 '하이라인 커뮤니티'는 용산의 스카이라인을 대표할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조합원 모두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획기적인 평면 설계를 적용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협업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