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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닮은 꼴' 北 출신 김아라 "북한선 미인 아냐"

'판빙빙 닮은 꼴' 北 출신 김아라 "북한선 미인 아냐"
[서울=뉴시스] 김아라.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중화권 여신'으로 통하는 판빙빙을 닮은 탈북 배우 김아라의 외모가 주목 받았다.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엔 김아라가 남한 남편 박순용과 함께 출연했다.

김아라는 과거 tvN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2020)에 출연해 사실적인 북한 사투리로 화제가 됐다. 지금도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이날 '동치미'에 게스트로 나온 코미디언 김현숙은 김아라에 대해 "우리가 볼 때 예쁜데 북한에서도 미인상이냐"라고 물어봤다.

역시 탈북 출신인 요식업자 이순실은 "북한에서 저 얼굴은 꽃제비(가난한 아동)네 집이다. 제일 못 먹고 못 사는 집 딸들이 저렇게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 미인은 원래 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탈북미 의사 조수아 역시 "저런 얼굴이 먹힌다"며 다소 통통한 얼굴의 김현숙을 거명했다.

하지만 김아라는 남한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남편은 남한에서 만난 서른 번째 남자라면서 "저를 좋다고 한 남자가 100명 정도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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