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운영 계획 점검 및 향후 추진방향 논의
조직 전반 투명성 책임성 제고...관리체계 강화
16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025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에서 임원들에게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16일 2025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부통제 분야별 운영계획 점검 및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내부통제란 기관의 경영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는 모든 위험에 대한 관리 활동을 가리킨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조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윤리경영 △재무회계 △안전 관리 △정보 보안 등 각 분야별로 중점 추진 중인 과제들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공사는 올해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를 위해 ISO 인증 취득을 통한 외부 검증으로 객관성을 확보하고, 임직원의 내부통제 활동 인지도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감사원이 발표한 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2023년 12월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이후 △운영 예규 제정 △임직원 교육 확대 △취약업무 절차서 마련 △부서별 통제 이행 점검제도 신설 등을 통해 실행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 과정에서 총 206건의 내부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를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점수가 전년 대비 3.3점 상승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하는 통합적 관리 체계를 통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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