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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현승 전 KB운용 대표 제 7대 금투협회장 출사표

[단독] 이현승 전 KB운용 대표 제 7대 금투협회장 출사표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사진)가 제 7대 금투협 협회장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17일 이 전 대표는 파이낸셜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의 부 증진에 자본시장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기”라면서 “그간 자본시장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원사들과 함께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관과 민, 증권사, 운용사를 거친 자본시장 전문가로 정평이 높다.

실제 그는 메릴린치 증권을 거쳐 SK증권, 코람코운용, 현대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에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대표이사만 16년을 역임한 자본시장 전문가다.

또한, 금융투자협회 비상근 부회장과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을 역임해 왔기에 회원사와 정책당국 간의 소통을 수행할 적임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 증권사 대표는 “금융투자협회가 증권사, 운용사, 신탁사 등을 통합하고 있는 만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대형사와 중소형사를 모두 경험해 온 이 대표는 업계의 다양한 고충을 가장 잘 이해하고 대변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