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보안 챌린지 공모전 포스터.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대국민 항공보안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7월 7일까지 ‘항공보안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항공보안 위크(7월 16~18일) 행사의 일환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항공보안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항공보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기내반입금지물품 감소 △바이오패스(ONE ID) 활성화 △불법드론 예방이다. 이에따라 △항공보안 아이디어 △포스터 △숏폼(30초 이내 영상) 등 총 3개 분야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중복 참여 가능)할 수 있다.
공사는 창의성, 공공성, 활용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2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항공보안 홍보와 교육자료로 활용되며, 우수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전국공항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국민과 함께 항공보안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효성 있는 항공보안 개선방안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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