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임차인 상환능력 심사 도입
전세대출 보증비율도 90%로 하향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금안심대출보증 한도를 결정할 때 임차인의 상환능력을 심사하는 제도를 오는 19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17일 HUG에 따르면 HUG 은행에 공문을 보내 제도를 19일부터 시행하겠다고 알렸다.
당초 HUG는 지난 13일부터 전세대출보증 한도 산정 시 임차인의 상환 능력 심사를 도입하기로 했으나, 시장의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시행을 유보했다.
제도가 시행될 경우 HUG는 세입자의 소득과 기존 대출을 바탕으로 전세대출 보증 한도를 산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재 100%인 전세대출 보증 비율은 90%로 축소된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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