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설명 중인 송승훈 제이랩스 대표(좌측)
방산 RF모듈 전문기업 제이랩스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5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KMIST)'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를 통해 제이랩스는 국방 RF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방산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제이랩스는 유도무기용 주파수합성기를 포함한 각종 RF 모듈뿐 아니라 점검장비 관련 미니어처, 시뮬레이터 기술까지 다각도로 전시해, 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필수적인 정밀 통신·제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전시 부스에서는 미니어처 실물 제작을 통한 실물 기반 전시로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이랩스 제품 모습
경북 구미에 본사를, 경기도 성남에 연구소를 운영 중인 제이랩스는 올해 700평 규모의 신규 공장을 구미에 개소하며 양산 체계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LIG넥스원과 체결한 장거리공대지유도탄사업 계약과 향후 추진될 장사정포요격체계 체계 개발사업 참여 등과 함께, 제이랩스의 기술력과 사업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송승훈 대표는 “이번 KMIST 전시회는 제이랩스의 기술적 성장과 미래 가능성을 알릴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며 “오는 10월 ADEX에서도 보다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국내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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