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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친환경 라인업' 확장... 폐PET 재활용 가소제 등 개발 순항

애경케미칼이 탄소중립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소재 사업 강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용 하드카본 음극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폐PET를 재활용한 가소제를 개발해 시장 영향력을 높인데 이어, 또 다른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라인업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최초로 바이오 유래 원료를 사용한 비료 코팅용 수지를 개발했으며, 폐PET를 재활용해 개발한 친환경 가소제의 시장 공급도 활발히 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식물유 기반의 다양한 반응물 제조 공정과 고순도 정제·활용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비료 코팅용 수지는 미국 연방농무부의 바이오 소재 기반 인증(USDA)을, 친환경 가소제는 'ISCC PLUS'를 획득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