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가 오는 23~25일 야닉 알레노 셰프의 방한 기념 스페셜 시즌 메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스테이의 여름 메뉴가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주재료로 활용한 퓨전 프렌치 스타일이었다면, 이번 스페셜 메뉴는 오래전 파리 현지에서 즐겨 먹던 '클래식 프렌치 요리'에 집중했다.
'여름에 피어나는 프랑스 예술'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코스는 총 8개 메뉴로, 여름의 정취와 프렌치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숲속의 여름' 콘셉트의 스타터는 오이 젤리 위 여름 제철 채소와 허브 샐러드로, 시각적 아름다움과 청량감으로 식전 입맛을 돋운다.
메인 디시인 랍스터는 버터에 천천히 익히는 조리법을 활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코냑으로 12시간 이상 우려낸 비스크 소스를 곁들여 깊고 진한 맛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양갈비 구이, 부드러운 송아지 안심, 딸기 타르트 까지 프렌치 미식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야닉 알레노 셰프는 레스토랑에서 고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스페셜 메뉴는 7월 1일부터 상시 메뉴로 판매한다.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파리 현지의 여름을 오롯이 담아낸 이번 스페셜 코스를 통해 미식 경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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