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기 한화엔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18일 창원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엔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선박엔진 전문 제조기업인 한화엔진은 18일 창원 본사 컨퍼런스홀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사적인 컴플라이언스 경영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강화되는 규제 속에서 한화엔진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주주,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유문기 한화엔진 대표이사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의 핵심은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윤리적 판단과 옳은 행동을 실천하는 조직문화 조성"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엔진 경영진도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경영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윤리·준법 원칙을 성실히 실천할 것을 서약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화엔진 자율준수관리자인 김홍기 경영지원부문장은 “컴플라이언스는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최고경영자(CEO)의 컴플라이언스 강화 의지에 따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과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할 수 있는 체계와 조직문화를 안착시켜 지속가능한 성장기업으로서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화그룹에 편입된 한화엔진은 조선경기 회복과 함께 빠른 실적개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수주액 1조를 돌파한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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