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지난 18일 '대한민국 해양 역사 연구와 해양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공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지난 18일 '대한민국 해양 역사 연구와 해양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해양사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자료 수집과 공동 조사·연구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근현대 해양 역사 및 문화에 관한 공동 전시·교육사업 발굴 △양 기관이 보유한 소장자료 대여 등 자원 활용 △공동 조사·연구 및 학술 교류 △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등의 공동 행사 개최 등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해양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긴밀히 연결된 중요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가 대중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아 늘 아쉬움이 있었다"며 "공동 연구와 전문적인 해석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해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