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공급…927가구 규모
남원주역세권 일대 주거개발 현황. 더피알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원도 원주시 신흥주거지로 주목받는 남원주역세권 일대에 주택 공급이 재개된다.
2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오는 8월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는 우미건설이 건설하는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가 공급된다. 단지는 최고 43층 높이 5개동, 총 92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이는 앞서 공급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의 후속 단지로 두 단지를 합쳐 총 1827가구 규모다.
원주무실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의 첫 공급도 예정됐다. A2블록에 공공분양과 공공임대가 함께 구성되는 총 560가구 규모의 단지 중 공공분양 물량으로 295가구가 올해 풀릴 예정이다.
남원주역세권 일대는 최근 분양 흥행과 함께 프리미엄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원주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는 청약 1순위 평균 10.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올해 3월 공급된 '원주역 중흥S클래스' 역시 평균 7.97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원주에서 1순위 청약 경쟁이 있었던 단지는 두 곳뿐이다.
남원주역세권 일대는 원주무실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 개발로 주거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원주무실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는 개발 완료 시 약 260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약 6300명이 거주하게 될 전망이다. 이미 추진 중인 남원주역세권 택지개발지구(약 4300세대·약 9800명 예상)와 연계하면 약 1만6000명 규모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투시도. 더피알 제공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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