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공기관 최초 창단한 장애인 직장 운동 경기부 지원 강화"
20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조정카누경기장을 방문한 황상하 SH공사 사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훈련 중인 장애인 조정팀 선수들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황상하 사장이 미사경정공원조정카누경기장에서 한국 장애인 조정팀 선수들을 만났다고 20일 밝혔다.
SH공사는 2019년 4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직장 운동경기부인 장애인 조정팀을 창단했다. 현재 팀에는 2015년 비무장지대에서 북한이 매설한 목함 지뢰 폭발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와 특수전사령부 근무 중 희소 질환으로 시력을 상실한 남지현 예비역 중사 등 군 복무 중 장애를 얻은 6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조정팀은 지난 2024년 주요 대회에서 금메달 2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선수들을 만난 황 사장은 선수들의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장병들을 기억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