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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월곶판교선 수혜 기대…‘송도역 한신더휴 프레스턴’, 6월 말 분양 예정

KTX·월곶판교선 수혜 기대…‘송도역 한신더휴 프레스턴’, 6월 말 분양 예정

수도권 내 철도 교통망 확충이 예정된 지역은 통상적으로 주거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다. 철도망 신설이나 개통이 인근 주택 가격 상승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준 사례도 확인된 바 있다..

일례로 구리시에서는 지난해 8월 별내선(8호선 연장) 개통 이후, 구리역 역세권 아파트 수택금호어울림‘ 전용 84㎡가 6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3년 전 거래가격 대비 2억원 가량이 오른 가격이다. 또 동탄2신도시에서는 GTX-C 노선의 개통과 맞물려 역세권 아파트인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가 22억 원에 거래되며 서울 강남권 수준의 실거래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길이 뚫리면 돈이 몰린다는 말처럼, 교통망 신설은 부동산 시장의 확실한 프리미엄 요소”라며 “특히 신규 노선은 계획 발표, 착공, 개통의 각 단계마다 시세가 오르는 경향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역세권 일대가 인천발 KTX, 월곶~판교선 개통 예정과 인근 GTX-B 노선 추진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 업계관계자는 “특히 송도역세권은 현재 추진 중인 신설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수도권 주요지역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로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예정”이라며 “때문에 인천을 대표한 미래 교통 중심지로 기대감이 커 프리미엄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라고 말했다.

실제 송도역세권은 송도에 예정된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수도권과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특히 판교까지는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GTX-B 노선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여의도·서울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도 30분 내 도달이 가능해져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이에 송도역세권은 이러한 교통 호재를 선점하려는 수요층의 관심이 대거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3개 블록(총 2,549가구)을 연이어 공급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1순위 청약에만 무려 3만 3천여명 청약자(3개 블록 합계)가 몰리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송도역세권에서는 송도영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송도역 한신더휴 프레스턴’이 6월 말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분양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 동, 65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 중심의 중소형 평형 20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커튼월룩, 경관조명, 대형 문주 등 외관 설계와 함께 수경시설이 포함된 중앙광장,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실내에는 유리 난간 창호, 와이드 주방, 가변형 벽체(일부 타입) 등이 포함된다.

또 내부 설계로는 전 가구 유리 난간 창호 적용과 함께 전용 59㎡ 타입에는 안방 발코니 확장형 침실, 침실 1,2 통창, 와이드 주방, 가변형 벽체(침실 1, 2적용) 등 공간감과 개방성을 강화하는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특히 가장 많은 일반분양 가구수가 책정된 전용 59㎡A 타입은 이와 함께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30평대 수준의 공간감을 갖출 예정으로, 이는 견본주택에 건립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 단지는 송도초, 옥련중, 함박중 등이 도보권에 있는 학세권 단지로, 인근에는 송도고, 옥련여고 등 명문 고교도 자리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또 인하대병원, 롯데마트, 홈플러스, CGV 등이 인접해 있고, 향나무어린이공원, 승정어린이공원, 청량공원 등 다수의 녹지 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송도역 한신더휴 프레스턴의 견본주택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마련되며, 오는 6월 말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