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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열린 부산관광 팝업스토어, 나흘간 7700명 찾아

서울서 열린 부산관광 팝업스토어, 나흘간 7700명 찾아
지난 19~22일까지 더현대 서울 백화점에서 열린 ‘언박싱 부산’ 부산관광 팝업스토어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부산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수도권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서울에서 개최한 팝업스토어 ‘언박싱 부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더현대 서울 백화점 복합문화공간 에픽서울에서 연 ‘언박싱 부산’에 나흘간 7700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행사는 수도권에서 개최한 첫 부산관광 단독 팝업스토어로, 나흘간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 부산의 관광 브랜드를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스토어에는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부산여행의 매력을 담은 선물상자를 함께 푸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퀴즈 이벤트, 진실게임 등 7개 테마 공간이 운영됐다. 또 광안리 해수욕장과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명소를 재현한 디지털 몰입형 공간과 전포카페거리를 재현한 굿즈숍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굿즈숍에는 카페385, 발란사, 블랙업 등 부산지역 대표 브랜드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 부산의 맛과 멋을 전했다. 또 각 브랜드의 시음, 시식 이벤트와 함께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만의 독특한 특색을 반영한 각종 관광 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부산을 찾은 모든 관광객들에 차별화된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서 열린 부산관광 팝업스토어, 나흘간 7700명 찾아
지난 19~22일까지 더현대 서울 백화점에서 열린 ‘언박싱 부산’ 부산관광 팝업스토어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부산관광공사 제공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