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구 대구MBC 부지)에 조성되는 '어나드 범어'가 대구 최초의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으로 연일 관심을 높이고 있다.
어나드 범어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라이튼 N40 등 고급 주거시설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으며, 이번 컨시어지 서비스는 ㈜에스엘플랫폼(SLP)과 함께 협업해 진행된다.
어나드 범어의 주요 서비스로는 먼저 '가정식 딜리버리'를 준비 중이다. 이는 집 문 앞까지 가정식과 반찬을 배송하는 서비스로, 입주민들의 편의성과 프라이빗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지는 헬스케어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데이터를 제공하는 입주민 전용 '헬스케어 서비스'와 업계 최초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의 건강케어도 진행한다.
여기에 단지는 집안 세대 내 필수공간 청소, 위생관리, 분리수거 등을 제공하는 '하우스키핑 서비스', 정리수납 전문자격을 보유한 전문가가 진행 예정인 '정리수납 서비스' 등을 도입해 집안 관리도 책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단지 내 방문을 통해 이뤄지는 '방문세차 서비스', 명품, 신발/가방, 일반 의류 등을 모두 세탁하는 '세탁 서비스'와 함께 '공동구매 서비스', '택배예약 서비스', '카셰어링', '포장이사' 등의 서비스도 제공해 일상생활의 편리함도 더할 계획이다.
어나드 범어는 이 모든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 플랫폼 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거 서비스 이용 시 사용 가능한 별도의 바우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서비스 이용의 금액 부담도 덜어낼 예정이다.
어나드 범어 관계자는 "어나드 범어는 이와 함께 입주민의 다양한 요청 사항을 지원해주는 '비서 서비스'와 입주민들의 교류의 장이자 스포츠,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카데미 서비스' 등 입주민 전용 멤버십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에 자산가들의 관심은 더욱 크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 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아파트는 4개동 전용면적 136~244㎡P 604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대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대형 평형의 고급 아파트로 구성된다.
단지의 청약일정은 오는 6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7월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7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의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어나드 범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