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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계 "네이버 최초 여성 CEO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 환영"

여경협 "한성숙, 여성기업 성장 선도 적임자"


여성기업계 "네이버 최초 여성 CEO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 환영"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가 지난 2020년 8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사회 변화와 교육혁신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여성기업계는 이재명 정부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여성기업인 출신인 한성숙 후보를 23일 지명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한 후보자는 국내 1세대 정보통신(IT) 전문가로서 간편결제, 전자상거래 등 디지털 플랫폼 기반 산업 전반을 선도한 '네이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라는 점에서 여성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성장을 선도할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경협은 "국내 여성기업 수는 326만개로 전체 기업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며 "여성의 기술기반 창업은 남성 대비 8배 이상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미래 산업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경협은 "여성기업계는 한성숙 후보자가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통찰력, 여성기업인 특유의 섬세함과 포용력 있는 리더십으로 내수 침체와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여성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적극 견인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여성경제인들도 국가 경제의 위기 극복과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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