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이병헌·서현진·추영우의 조언 “6년만...카카오엔터 신인배우 통합 오디션”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여는 신인 배우 통합 오디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

이병헌·서현진·추영우의 조언 “6년만...카카오엔터 신인배우 통합 오디션”
카카오엔터 액터스 오디션 배우 메세지 영상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신인 배우 발굴을 위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을 개최한다.

24일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은 카카오엔터가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여는 신인 배우 통합 오디션이다.

BH엔터테인먼트, VAST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어썸이엔티, 제이와이드컴퍼니, 킹콩 by 스타쉽 등 산하 매니지먼트 레이블 6개사가 함께한다.

2000년~2010년 출생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1일까지 카카오엔터 오디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심사와 연기 테스트 등 총 3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최종 합격자는 매니지먼트 레이블 중 1개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활동할 수 있다.

이병헌, 서현진, 추영우 등 조언 건네

이번 오디션은 ‘연기의 시작, 너의 첫 테이크(TAKE)’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병헌을 필두로 서현진, 최근 스타덤에 오른 추영우까지 각 레이블 소속 배우들이 자신의 ‘첫 테이크’에 대한 경험과 함께 오디션에 참여할 신인 배우들을 향한 진솔한 조언을 전해 화제다.

이병헌(BH엔터테인먼트)은 “첫 테이크는 ‘아스팔트 내 고향’이라는 드라마였다. 첫 촬영의 부담감과 긴장감이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촬영장에 도착해서 긴장을 풀기 위한 여러분의 루틴을 가지면 좋겠다. 자기만의 루틴을 갖고 촬영에 임하면 본인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현할 수 있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김지연(킹콩 by 스타쉽)은 “촬영 용어들을 몰라서 헤매기도 했는데, 지금은 재밌는 추억이다”라고 전하는가 하면, 홍화연(BH엔터테인먼트)은 “뒷담화를 하는 장면에서 너무 소곤소곤 했더니 마이크에 들어가지 않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도현(VAST엔터테인먼트)은 “촬영이라는 게 마냥 신나고 즐겁고 설렜던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추영우(제이와이드컴퍼니)는 “회사에 들어간 후 오디션도 정말 많이 보며 기회를 얻었고, 연기도 오디션장에서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박서준(어썸이엔티)은 미래 후배 배우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기다리고 있겠다. 지금 바로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액터스 오디션을 통해 여러분의 첫 테이크를 시작해 보라”고 말했던 서현진(매니지먼트 숲)은 추가로 “오디션이나 촬영에서 ‘어차피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할 수 있다’고 마음을 다잡고, 너무 떨지 않길 바란다”며 응원을 건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