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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김현 교수, '젊은 과학기술인상' 수상

서울과기대 김현 교수, '젊은 과학기술인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김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공학과 교수( 사진)가 국제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젊은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오는 2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김현 교수는 인공지능 반도체 디지털 설계라는 큰 연구 주제 아래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아키텍처 레벨, 알고리즘 레벨, 메모리 레벨의 융합/통합 플랫폼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한 인공지능 반도체 전문가다. 60편 이상의 국내외 저널과 240편 이상의 국내외 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하며 인공지능 가속기 설계, 인공지능 모델 최적화, 인공지능 특화 메모리 설계 부문의 발전을 선도했다.

또 대한전자공학회를 포함한 국내 다양한 학술단체 임원 활동과 학술대회 조직위원을 역임함과 동시에 반도체 관련 국가 부처 자문 및 과제 기획/평가위원에 다수 참여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많은 공헌을 했고, IEEE 시니어 멤버로 선정되어 IEEE Circuits and Systems Society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이번 수상자 선정의 포인트는 기술적 실용성, 사회 및 환경에의 공헌도 및 창의성 등에 중점을 둬 심사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본부와 공동상을 설립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아이슬란드, 칠레, 인도, 우루과이, 페루, 싱가포르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9개국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