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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모듈형 침대 'BMA-1169' 공개

에이스침대, 모듈형 침대 'BMA-1169' 공개
에이스침대, 모듈형 침대 'BMA-1169. 에이스침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가 날개형 파티션을 원하는 위치에 조립해 다양한 침실 구성이 가능한 '투인원(2 in 1)' 모듈형 침대 'BMA-1169'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BMA-1169'는 헤드보드의 원하는 위치에 파티션을 조립할 수 있는 구조로, 싱글 및 트윈 형태로 가족 구성원 수면 패턴이나 취향에 따라 침실 공간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티션을 가운데 설치하고 침대를 떨어뜨리면 각자 공간을 존중하는 분리 수면이 가능하다. 파티션을 양끝에 두고 침대를 나란히 붙이면 아메리칸 킹사이즈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수면뿐 아니라 생활 방식까지 각자 리듬에 맞춰 나눌 수 있다. 파티션에는 각각 조명과 수납 공간을 마련해 같은 공간을 쓰더라도 서로 영역이 구분된다. 무드등은 탈부착과 각도 조절이 가능해 취침 전 독서나 웹서핑을 즐길 때 개인 조명으로 활용하기 좋다. 2단 선반은 핸드폰, 안경, 책 등 자주 쓰는 물건을 손이 닿는 위치에 보관하기에 적합하다.

디자인은 감성적인 침실 분위기를 반영했다. 짙고 그윽한 색감의 트리플 월넛 색상은 다양한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표면에 은은하게 드러나는 나뭇결 무늬는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프레임은 전면이나 측면에서 나사나 고정 부품이 드러나지 않도록 섬세하게 마감했다.

침대 하단은 N타입 투매트리스 구조로 설계했다.
N타입은 시각적으로 답답하지 않은 개방감을 주고, 바닥과의 간격이 140mm로 여유로워 청소기 사용이나 물걸레질이 수월하다. 또한 투매트리스 시스템은 파운데이션에 내장된 스프링으로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안정감을 향상시켜 호텔처럼 편안한 숙면 환경을 제공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 제품은 배우자나 자녀와 함께 침실을 사용하면서도 각자 생활 동선이나 수면 공간을 분리하기를 원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서로 수면 습관이 낯선 신혼부부나 주기적으로 침실 분위기와 구성을 바꾸고 싶은 이들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