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테크-IT 협업…글로벌 구인구직 생태계 확대 기대
인크루트, 키클롭스와 외국인 구인구직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인크루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크루트가 IT 기업 키클롭스와 손잡고 외국인 채용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인크루트는 25일 키클롭스와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클롭스는 웹·앱, 시스템 구축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기획부터 개발·출시까지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키클롭스는 AI 자동번역 기능을 탑재한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 ‘HIKO’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크루트는 HIKO에 외국인 및 유학생 대상 채용 정보를 연동하고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인재와 기업 간 매칭을 강화하고, 국내외 채용 시장의 성장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외국인 인재와의 연결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취업 시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과 기업들의 연결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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