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신도시가 최근 복합개발 방식의 도시 설계와 인프라 확충 기대감 속에 주목받고 있다.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인천 서구 청라3동 일대 약 14만4,000㎡ 부지에 조성 중인 대규모 복합 개발 사업지로, 총사업비는 약 1조7,000억 원이다. 주거, 업무, 상업, 문화, 여가 공간을 함께 구성하는 ‘복합개발’ 방식이 적용되며, 생활과 업무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구조가 특징이다.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내 ‘알파돔시티’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곳은 IT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몰린 테크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고급 백화점과 호텔, 미디어 아트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도시 개발이 진행됐다.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이보다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비롯해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과 인천로봇랜드(2028년 예정),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 예정인 의료복합타운 (2029년 계획), 영상문화복합단지 (2029년 계획), 청라 시티타워 (계획) 등이 대표적이다. 또 국내 최대 초대형 복합문화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를 비롯해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 등을 통해 향후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 첫 주거단지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오는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인천 서구 청라동 국제업무단지 B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4개 동, 총 1,056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19㎡ 타입으로 구성되며, 일부 세대는 서해 바다 조망과 국제업무지구 시티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천 지역 내에서는 최초로 발코니(서비스 면적)가 적용된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명인 ‘피크원’은 청라국제업무단지 내 핵심 입지를 의미하며, 해당 단지는 서울7호선 연장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외에도 제3연륙교(2025년 예정),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2032년 개통 계획), GTX-D·E 노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계획돼 있다
교육 여건으로는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차량 10분 거리에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가,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이 차량 7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밖에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마트, 문학공원, 호수공원, 해변공원, 노을공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하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 골프클럽, 사우나, 독서실, 키즈룸, 오픈키친,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계획돼 있으며, 브런치 서비스 및 세대별 별도 창고 제공도 예정돼 있다. 발코니는 홈카페, 취미 공간, 반려동물 공간 등으로 맞춤형 활용이 가능하다.
인천 최초로 발코니를 도입해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펫룸, 사우나 등 다양한 공간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최근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가 허용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의 매력을 더했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홍보관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하며, 분양사업장은 오는 7월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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