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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국가유공자에 하이패스 단말기 1000대 기증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부와 공동 진행..누적 20만대 지원

도로공사, 국가유공자에 하이패스 단말기 1000대 기증
지난 25일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왼쪽)과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에 하이패스 단말기 1000대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독립유공자, 상이 국가유공자,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고엽제환자 중 하이패스 발급 이력이 없는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통행료 감면 대상자에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 보급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20만대를 지원했다.

감면 대상자는 단말기에 지문을 인식하거나 휴대전화 위치조회 방식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옥병석 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