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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제습기·우산 등 장마템 판매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제습기, 우산 등 장마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자사몰인 롯데아이몰에서 제습기 검색량은 전년 대비 60% 늘었다.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쿨매트와 에어컨 검색량도 각각 17%, 18%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런 수요를 반영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제습기 방송 편성을 전년 동기 대비 30% 늘렸다. 지난 12일 대표 프로그램인 '최유라쇼'에서는 실내 제습과 빨래 건조가 모두 가능한 '칸쿄 제습기'를 선보였다. 습한 공기를 급속으로 건조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공기 중 세균 감소 효과도 탁월하다고 롯데홈쇼핑은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 시작 40분 만에 준비한 수량이 전부 팔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계열사인 하이마트 자체브랜드(PB) '플럭스(PLUX)'의 제습기도 단독으로 선보였다. 오는 28일 최유라쇼에선 국내 1위 제습기로 잘 알려져 있는 '위닉스 뽀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원한 소재의 냉감 패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침구 브랜드 에어룸의 냉감 패드는 방송 75분 만에 전체 수량이 완판됐다.
다음 달 2일에는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마마인하우스의 냉감 친구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기능성과 함께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장마철 대표 패션템인 우산과 레인부츠 판매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라애슐리의 접이식 암막 양우산 2종을 선보였고, 14일에는 최유라쇼에서 오스트리아 기분 우산 명가 도플러의 양우산을 판매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