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5 리노아 도어와 글래스 도어, 장식형 파우더장을 적용한 시그니처 붙박이장. 한샘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샘이 수납가구 '시그니처' 붙박이장 신규 도어 2종과 파우더장 2종을 출시한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디자인과 기능을 세분화한 맞춤형 라인업 강화로 수납 1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27일 한샘에 따르면 시그니처 붙박이장은 2m 폭의 와이드장 등 총 94종의 내부 구성을 갖춘 수납 시스템이다. 더욱 개인화된 소비자의 취향과 욕구를 반영해 내부 칸막이 위치를 1mm까지 조정하는 등 선택의 폭을 크게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S5 리노아 도어'는 벽체처럼 어우러지는 모자이크 패브릭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손잡이는 돌출된 부분 없이 매립식 라운드형으로 디자인해 안전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췄다. '리노아 화이트'와 '리노아 베이지' 2가지 색상을 제공해 공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도어 뒷면도 동일한 우드 소재를 적용해 문을 열었을 때 통일감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글래스 도어'는 내부가 보이는 투명 유리를 활용해 붙박이장을 나만의 쇼룸처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프레임은 기존 45mm 대비 절반 이하인 19mm로 디자인했고, 일체형 손잡이로 미니멀한 무드를 완성했다. 도어 프레임은 기존 시그니처 라인과 어우러지는 브론즈 색상으로 구성했으며, 독일 헤티히 사의 매립형 슬림 힌지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시그니처 붙박이장과 일체형으로 시공할 수 있는 신규 파우더장도 추가됐다.
수납과 화장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며 별도의 시공 없이도 인테리어 통일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기존 리프트업형에 더해 와이드 미러와 멀티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장식형, 세분화된 선반과 칸막이로 실용성을 높인 수납형 등 2종을 신규 출시해 총 3종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한샘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점점 더 세분화되면서 수납가구 역시 다양한 방식의 선택지가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수납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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