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스토어는 인천시 동구 소재 재능고와 게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스토어가 운영하는 ‘베타게임존’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고 학생들이 출시를 앞둔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고 분석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타게임존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이 게임 출시 전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도록 원스토어가 운영하는 베타테스트 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능고 2·3학년 약 200명은 게임 완성도 향상에 기여하도록 매월 진행되는 베타게임존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비스 기획 △밸런스 테스트 △QA 테스트 등 실무 경험을 쌓고 게임사에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활동은 정규 수업으로도 편성돼 학생들이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원스토어는 기대했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발사에 신선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학생 평가단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베타게임존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개발사는 게임 출시 전 다양한 관점에서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고, 품질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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