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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이' 스칼렛 요한슨 내한 "10세 딸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

'쥬라기 월드' 주역, 7월2일 개봉

'한순이' 스칼렛 요한슨 내한 "10세 딸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
스칼렛 요한슨, 해외 프로모션에 참석한 모습.


'한순이' 스칼렛 요한슨 내한 "10세 딸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포스터 및 예고편.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 홍보를 위해 30일 입국한 가운데 오늘 시리즈 최초 공식 내한 행사를 갖는다.

요한슨이 내한한 것은 2017년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이후 처음이다. 두번째 한국을 찾은 그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열리는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소식도 전한 상태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오는 2일 개봉한다.

요한슨은 이 영화에서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역을 맡았다.
그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쥬라기’ 시리즈 팬들은 이번 영화가 지금까지 중 가장 무섭다고 말하지만, 나는 10세 딸에게 이 영화를 꼭 보여주고 싶다”면서 “손가락 사이로 조심조심 봐야할 수도 있겠지만, 공룡 영화는 언제나 가족끼리 보기 딱 좋은 영화”라고 말했다.

베테랑 선장 ‘던컨’ 역의 마허샬라 알리 역시 “딸이 실제로 볼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게 반가웠다”면서 가족과 함께 보길 권했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원작의 분위기와 스타일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