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해외 프로모션에 참석한 모습.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포스터 및 예고편.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 홍보를 위해 30일 입국한 가운데 오늘 시리즈 최초 공식 내한 행사를 갖는다.
요한슨이 내한한 것은 2017년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이후 처음이다. 두번째 한국을 찾은 그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열리는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소식도 전한 상태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오는 2일 개봉한다.
요한슨은 이 영화에서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역을 맡았다.
그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쥬라기’ 시리즈 팬들은 이번 영화가 지금까지 중 가장 무섭다고 말하지만, 나는 10세 딸에게 이 영화를 꼭 보여주고 싶다”면서 “손가락 사이로 조심조심 봐야할 수도 있겠지만, 공룡 영화는 언제나 가족끼리 보기 딱 좋은 영화”라고 말했다.
베테랑 선장 ‘던컨’ 역의 마허샬라 알리 역시 “딸이 실제로 볼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게 반가웠다”면서 가족과 함께 보길 권했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원작의 분위기와 스타일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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