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 위치한 써브웨이 매장 앞./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써브웨이 인터내셔날 비브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피해규모, 사업자의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법 위반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써브웨이는 지난 6월 26일 조사에 착수한 한국파파존스와 같이 홈페이지 URL(유알엘) 주소의 뒷자리 숫자 변경 시 다른 고객의 주문정보(연락처, 주문내역 등)가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확인가능한 상태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건 모두 홈페이지 주소의 파라미터 변조가 원인인 만큼, 각 사업자들은 접근제어 및 권한 검증, URL 주소 관리, 안전한 세션 처리 등 홈페이지 운영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개인정보위는 강조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주문·배달 과정에서 개인정보 처리가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식·음료 분야에 대하여 전반적인 개인정보 처리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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