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반세권'에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다. 이런 가운데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인근에서 선보이는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이 본격 분양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천시 부발읍에서 조성하는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이 오는 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청약에 나선다. 청약일정은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등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7개동 규모로 전용 84㎡~115㎡ 총 706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 84㎡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전용 84㎡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남향 배치와 판상형 위주 설계 등 실수요자 맞춤형 구조로 지어진다. 아미초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인 효양중·고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계약금은 1000만원으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경강선 부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KTX·수광선·GTX-D 등 광역 교통망이 계획되거나 진행 중이다. 향후 ‘펜타 역세권’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
반세권과 직주근접 요건을 갖춘 단지는 시장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8블록에 공급된 '금성백조 예미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접해 있고 학군을 갖춘 단지로 주목 받으며 1순위에서 최고 경쟁률 11.51대1을 기록,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아실에 따르면 올해 평택시에서 전용 84㎡ 기준 최고가 거래 상위 10위는 모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 출퇴근이 용이한 단지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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