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나섰다 '안전·보건관리'

현장 사전 점검 및 맞춤형 대책 시행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센텀 건설현장에서 근로자가 아이스크림을 지급받고 있다 . 우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미건설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5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을 기반으로 체감온도 31도 이상일 경우 폭염 상황으로 간주해 작업시간을 조정하고 옥외 작업 시 휴식을 의무화했다. 또 냉방장치를 갖춘 청결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작업환경도 개선했다. 특히 현장에는 전용 휴게 공간 이외에도 휴식 및 현장 미팅 공간인 '기술자 린카페'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매월 현장에는 경영진이 직접 방문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협력사와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혹서기에는 모든 현장에 생수, 얼음, 이온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더위에 민감한 취약 공종 근로자에게는 냉각조끼와 아이스팩 등 보냉장구를 지급한다.

우미건설 안전보건부문 김성철 대표는 "우미건설은 현장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만큼 혹서기의 근로환경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단순한 대응을 넘어 예측하고 준비하는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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