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8주년을 맞은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가 2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문화재단은 창립 28주년을 맞아 재단 임직원 및 경기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함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념식에서 "문화는 단순한 감상의 영역을 넘어 우리 사회를 연결하고 회복시키는 본질적 힘"이라며 "'문화로 연결하고, 도민의 삶을 완성하는 기회의 문화예술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이사는 기념사에서 재단이 지향할 핵심 방향으로 △MZ세대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아우르는 혁신적인 문화환경 조성 △권역별 문화자원의 유기적 연결 △소속기관 문화자원 기반의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 △상징적 뮤지엄 브랜드와 페스티벌 육성 △통합 브랜딩을 통한 대표 문화브랜드 창출 등을 제시했다.
특히 2007년 이후 변화 없이 유지돼 온 재단의 CI(Corporate Identity)를 시대정신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로 재정립하고, ESG 경영 및 AI 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아우르는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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