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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갤럽과 입주민 만족도 조사.."데이터로 브랜드 고도화"

위브·더 제니스 4개 단지 대상 150개 항목 분석

두산건설, 갤럽과 입주민 만족도 조사.."데이터로 브랜드 고도화"
천안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에서 진행된 입주민 만족도 조사 모습. 두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이 실거주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주거 개선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지난 6월 한 달간, 최근 2년 내 준공된 ‘위브’·‘더 제니스’ 단지 4곳을 대상으로 입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6개월 이상 거주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정성·정량 조사를 병행했다.

설문은 △세대 공간 활용성 △서비스 만족도 △브랜드 경쟁력 등 총 150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서술형 응답과 좌담회, 1대 1 인터뷰도 포함해 실거주자의 체감 경험을 폭넓게 수렴했다.

두산건설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시공·입주 후 서비스 전반의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중장기 브랜드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경쟁 단지와의 비교를 통해 자사 브랜드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고객 니즈를 정교하게 반영한 두산건설만의 차별화 요소를 적극 개발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브랜드 키워드(HAVE·LIVE·LOVE·SAVE·SOLVE)를 중심으로 65개 생활 아이템을 시각화하고, 골프단 연계 이벤트 등 입주민 대상 체감형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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