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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에 '美 관세대응·수출국 다변화' 노하우 전수

중기부, 해외멘토단 프로그램 운영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현지 전문가를 통해 수출 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미국 관세대응 절차, 해외진출, 수출국 다변화 등에 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주요 무역거점에 설치·운영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현지 네트워크를 국내 중소기업이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멘토단은 21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활동중인 기업인, 전문가, 대학교수, 한인단체, 기관 등을 주요 구성원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유튜브 채널 'GBC 해외멘토단'을 통해 웨비나로 진행한다.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의 강의는 △미국 관세대응 등 해외 규제·정책 △바이어 조사 전략 △해외진출 △국가별 전략품목 등 4대 분야로 구성된다.

강연 주제는 △정승화 하이트론스 솔루션 대표이사의 '미국 대형 유통망 진출방안' △김치영 콜라보그라운드 대표이사의 '오프라인 네크워크 기반 K-뷰티 진출 전략'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관세사)의 '미국 관세 대응방안, 수출통관 절차' △안준욱 로플리 대표이사의 'K-Tech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진출 및 VC 경험사례'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수출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는 현지시장 정보 부족인데 특히 올해는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해 관세 정보, 대체시장 발굴 요구가 높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