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청약…15일 당첨자 발표
최고 49층, 총 998가구 중 전용 84㎡, 657가구 공급
지난 4일 대전 서구 도안동 일대에 마련된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견본주택 내 모형도 앞에서 방문객들이 현장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전 중구 선화동 95-3번지 일원에 공급되는'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의 청약이 7일부터 시작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당첨자는 15일 발표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세종·충남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 4일 열린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견본주택에는 문을 연 당일부터 인파가 몰렸다. 폭염의 더운 날씨에도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내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유닛 관람과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석에도 방문객이 몰렸다.
단지는 스카이라운지, 무비살롱, 퍼스널 스파 등 고품격 커뮤니티가 도입되고, 째깍섬X모그와이, 종로엠스쿨 2개사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에서는 최초로 원스톱 돌봄·교육 솔루션을 제공해 관심을 받았다.
견본주택에 방문한 30대 황씨는 "커뮤니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고급화 시설과 함께 단지 안에서 아이의 돌봄, 교육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히 마음에 든다"며 "삶의 질이나 아이를 키우는데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 청약을 넣으려 한다"고 말했다.
단지는 초교 도보권, 대전역 인접 등 우수한 정주여건과 함께 초고층 주거타운 조성, 주변 개발호재 등이 있는 곳에 위치한다. 또 주변에는 앞서 공급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2차'(총 1873가구)와 함께 총 2871가구 규모의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상담석 근처에서 만난 30대 송씨는 "실거주 편의성은 물론이고, 미래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다"며 "한 동안 보기 힘든 대전의 똘똘한 한 채라는 생각이 들어 청약에 꼭 당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대전 중구 선화동 95-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19㎡, 총 99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아파트다. 이 중 전용 84㎡, 657가구를 1회차로 우선 공급하며 타입별 세대수는 △84㎡A 223가구 △84㎡B 217가구 △84㎡C 217가구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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