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3만원 '시야 없음석' 논란에 YG "후속 조치할 것"

블랙핑크 월드투어.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콘서트에 갔다가 대형 스크린에 시야가 막혀 무대를 전혀 볼 수 없었다는 블링크(팬덤명)의 불만 제기에 YG엔터테인먼트가 7일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불편을 접수한 분들을 위해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5~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시작했다. 이틀 동안 약 7만8000명이 몰려 공연을 즐겼지만, N3 구역 일부 좌석에 배치된 관객들이 13만2000만원의 B석 정상가로 티켓을 샀는데 "시야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시야 제한석도 아니고 본 예매로 푼 게 너무 화가 난다"며 온라인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돼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객들을 위해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으나 당사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됐다"며 해명했다.

이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준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고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부연했다.

블랙핑크 고양 콘서트 N3 구역 앞에 설치된 스크린. SNS 캡처. 뉴시스

[e-mail] 신진아 기자

키워드#블랙핑크

이 시간 핫클릭

• 1.호텔서 알몸으로 자고 있던 女, 낯선男이 침대까지 오더니..반전
• 2.부부관계 없었는데 성병 걸린 남편, 상간녀는 아내에게..끔찍
• 3.길거리에서 여성과 키스하는 승려복 입은 男, 놀이공원에서는..
• 4.대구 유원지에서 총상 입은 시신 발견, 직업이.. 깜놀
• 5.회사에서 발견된 온몸 멍든 직장인 시신, 얼굴 보니 엽기 살인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