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금 부문 LBMA GDL 선정
책임 있는 공급망으로 신뢰 확보
LS MnM이 지난달 27일 런던금시장연합회(LBMA)로부터 부여받은 금 부문 우수공급업체 인증서. LS MnM 제공
[파이낸셜뉴스] LS MnM은 지난 6월 27일 런던금시장연합회(LBMA)의 금 부문 우수공급업체(GDL)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은 부문에서도 10년 연속 인증을 이어가며 귀금속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 체계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LBMA는 매년 전 세계 귀금속 제조사를 대상으로 △제품 품질 △제조 공정 △공급망 투명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이 가운데 GDL 인증은 단순 품질 검증을 넘어 ESG 기준을 포함한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체계를 엄격히 심사하는 제도로 금·은 유통 시장의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LS MnM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광물 공급망 실사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분쟁 지역 광물 사용을 배제하고 인권 침해나 환경 파괴와 같은 리스크가 없는 원료만을 조달하고 있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도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의 ISAE 3000 기준에 따른 '합리적 확신' 수준의 제3자 감사를 통과했다.
LS MnM은 올해 초에도 동 제련업계 최초로 ESG 인증제인 '카퍼마크'의 고도화 평가 버전(RRA 3.0)도 획득하며 ESG 체계 고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동휘 LS MnM 대표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요구를 성실히 수행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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