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국내 중·고액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참여 캠페인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은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중·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6월 기준으로 개인·기업·단체를 포함해 약 97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는 1세부터 97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어,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초록우산은 "보다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세상의 변화를 이끌 힘은 누구에게나 있다'로, 후원자 각자의 삶의 전환점과 아동의 미래를 연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행위가 아닌, 아이들의 내일을 밝혀주는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초록우산 홍보대사이자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이현이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후원은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금된 후원금은 인재 양성 지원과 이주배경아동 지원, 가족돌봄아동 지원 등 주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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