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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 단양에 신축 사원숙소 준공

단양 평동리 80실 규모
피트니스·공유라운지 등 편의시설 갖춰

성신양회, 단양에 신축 사원숙소 준공
성신양회가 충북 단양군 평동리에 준공한 사원숙소. 성신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신양회는 충북 단양군 평동리에 신축 사원숙소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노후된 기존 사원 기숙사를 대체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복지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새 사원숙소는 총 80실 규모로 각 호실은 침대·드레스룸·파우더룸·전용 욕실 등을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입주자의 생활 편의를 고려한 공동시설도 강화됐다. 피트니스센터, 복합 공유라운지, 구내식당,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 복지시설이 함께 조성돼 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는 “이번 숙소는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조직문화와 복지철학이 깃든 소통과 재충전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인프라 강화와 단양군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신양회는 그간 40년 이상 사용된 성우장, 성락장의 노후화로 직원들이 불편을 겪어온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단양군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기업과 지역의 상생 의지를 함께했다.

성신양회는 새 숙소를 단양공장 근무자 대상으로 순차 입주시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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