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스퀘어에서 강이윤 작가의 미디어 아트가 상영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다음 달 말일까지 강이연 작가의 대형 미디어 아트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얽힘'(Entanglement)을 주제로 인공지능(AI)를 비롯한 기술 발전에 따른 인간의 진화와 퇴보 속 유기적인 관계를 설치 작품으로 선보인다.
인간과 기계를 상징하는 두 개의 스크린에서는 '섞일 수 없을 듯한' 이질적 요소들이 생성되고 얽혀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6분가량의 영상으로 보여준다.
본점 외벽에 설치된 신세계스퀘어에서도 관련 콘텐츠를 오는 9월 5일까지 상영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헤리티지 뮤지엄을 찾는 고객에게 특별한 시간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공감각적 미디어 아트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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