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전력관 포함 4개 부문
LS일렉트릭은 참가기업 최대 규모인 144㎡ 공간에 스마트 전력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DX), 스마트 팩토리 등 4개 전시 존을 마련한다. 주제는 ‘LS일렉트릭이 만들어갈 베트남의 미래 에너지 세상’이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 배전 솔루션과 스마트 초고압 변압기를 연계한 차세대 전력관리시스템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현지 맞춤형 전략 제품을 전면에 전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솔루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차세대 ESS 플랫폼은 독자 개발 제품으로 전력변환 핵심 부품 펩(PEBB)을 200㎾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트윈 스마트공장 플랫폼(SMI), 자산관리시스템(AMS), 에너지 효율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큐브’, 전력설비 통합 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케어’ 등 수요자 맞춤형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기술 기반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전시한다.
베트남 제조 현장 맞춤형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도 공개한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안전 관제 솔루션으로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CCTV 등을 통합 실시간 관제·분석할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아세안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1990년대 중반 국내 전력 기업 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한 후, 저압 전력기기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며 2013년부터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력기기 회사 심포스를 인수, 저압 시장을 넘어 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등 하이엔드 제품을 추가, 전력시스템 산업 전반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현지 전력시스템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변압기, ESS 등 하이엔드 전략 제품을 앞세워 전 세계 데이터센터 허브로 떠오르는 아세안 지역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 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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