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전문가 및 건설 참여자 235명 참여
우수사례 발표 및 스마트 안전기술 전시
8일 도로교통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안전혁신 경진대회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경진대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일 도로교통연구원 대강당에서 고속도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속도로 건설·유지관리 현장의 안전의식 향상 및 스마트 안전기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내·외부 전문가 및 건설 참여자 총 235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정부 안전 정책 동향에 관한 류경희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 등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또 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스마트 안전기술 전시 등이 이뤄졌다.
경진대회에서는 고속도로 작업장 안전 우수사례 중 사전 심사를 거친 안전 관리 사례 5건과 위험 성평가 사례 3건이 최종 발표됐다.
안전 관리 대상은 현장 근로자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인 현대건설의 'H-안전지갑'이 선정됐다. 위험성 평가 대상은 고속도로 유지관리 최일선 기관인 지사 유지관리 작업 위험 대책을 발표한 창녕지사의 '직영 작업 위험성 평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고속도로 작업장에 전파·공유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 및 안전 전문 업체 10개 팀이 참가해 로봇 DOG, 이동식 AI CCTV 등 총 14개 스마트 안전기술도 선보였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현장 중심 안전 문화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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