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오는 15~22일 몽골 문화부 국립문화유산센터와 함께 몽골 국가지정 건축유산인 '하르보힝 발가스 유적'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보존 상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체결한 '한-몽골 문화유산 안전방재 교류협력' 약정 및 실무합의에 따른 것이며, 양국 연구기관이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교류 협력의 하나로 이뤄진다.
몽골 볼강 지역에 있는 하르보힝 발가스 유적에는 10세기 성곽 및 17세기 사원의 자취가 남아 있다. 조사단은 이 유산의 구조적 안전성과 재료적 보존 상태 등을 점검하고 보존 관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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