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생회복 정책 동참
자영업자 매출 회복 위한 실질 지원 나서
비즈하우스 소비쿠폰 사용안내 포스터. 비즈하우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자영업자를 위한 디자인 인쇄 플랫폼 '비즈하우스'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발맞춰 안내 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한다. 선착순 500명에게 배송비 없이 제공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가 운영하는 비즈하우스는 1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알리는 포스터를 자영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경기 활성화와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소비 진작 정책이다. 전 국민에게 15만~55만원이 지급되며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등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최근 자영업자의 폐업 위기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폐업 자영업자는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이 3년 내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하우스의 이번 이벤트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돕고자 마련했다. 포스터는 자영업자 누구나 비즈하우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수민 비즈하우스 마케팅 팀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눈에 띄는 포스터를 통해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